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성영 의원(대구 동갑)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경북권 출신대학 사법시험 합격자가 98명으로 전체 5천20명의 1.9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역 대학 사시 합격자는 2004년 22명(경북대 18명, 영남대 2명, 대구대 2명), 2005년 20명(경북대 17, 영남대 3), 2006년 19명(경북대 19), 2007년 20명(경북대 16, 영남대 3, 대구대 1), 지난해 17명(경북대 13, 영남대 2, 안동대 1, 대구대 1)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부산경남에서는 2004년 35명, 2005년 30명, 2006년 34명, 2007년 23명, 지난해 29명으로 모두 151명을 배출해 대구경북보다 많았다.
주 의원은 "지역별 단순 비교는 문제가 있지만 그럼에도 타지역과 비교해 지나치게 열세"라며 지역 대학 및 지자체의 지원을 촉구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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