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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 200명 '구미시와 통합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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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구미시 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13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군청 앞에서 통합반대 집회를 가졌다.

군위군이 지난달 30일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 구미시와의 자율통합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후 군위군 청년연합회 등이 '군위군·구미시 통합반대 추진위원회'를 구성, 반대에 나서고 있다.

통합반대 추진위는 13일 군위군청 앞에서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군위군·구미시 통합 반대 집회를 열고 역사·동질성·정체성 상실에 따른 경쟁력 약화, 군위의 전통 문화 상실, 인구 비례에 따른 예산 집행의 불이익 등 통합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추진위 관계자는 "구미시와 통합하면 군위군의 연간 예산이 1천713억원에서 600억∼700억원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행정기관이 없어지거나 축소되고, 지역 명칭도 없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군위군 관계자는 "자율통합 건의에 앞서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군의회와 교감하는 과정에서 행정구역 통합만이 군위가 발전할 길임을 확인했다"며 "예정대로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은 지역 여론 수렴을 위해 군위군의회를 방문했다.

군위·이희대기자 hd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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