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 닭실마을, 2010 녹색농촌체험마을 선정

고택·한과 프로그램 운영

닭실마을 전경
닭실마을 전경

봉화 명호면 비나리마을(2003년 지정)과 춘양면 솔부엉이마을(2008년 지정)에 이어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도 '2010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닭실마을은 사업비 2억원을 지원받아 고택문화체험과 한과체험, 옛 선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체험관 조성, 마을 홈페이지 구축, 마을경관 꾸미기 등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게 된다.

닭실마을은 그동안 정자음악회 개최, 후토스 세트장 설치 등으로 내·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잇따랐으나, 연계관광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이 부족했다.

군 관계자는 "체험마을이 조성되면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살기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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