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총장 이희재)가 2009학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해외 어학연수자 총 125명을 선발해 연수비 3억7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해외 어학연수는 대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어학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ANU Global Challenger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학생을 선발해 호주, 뉴질랜드, 필리핀 등 3개국 4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호주 태즈메이니아 호바트의 태즈메이니아대에서 39명이 5주간 연수에 나서고,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 40명(5주 과정), 필리핀 블라칸대 25명이 6주 과정, 바탄대에서 21명이 6주간 연수에 나선다. 안동대는 학생별 각 300만원씩 연수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호주 태즈메이니아대에서 연수를 받게 될 박상근(식물의학전공 2년) 학생은 "어학능력을 향상시키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해외에서 수학하며 글로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열어줘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안동대 임언택 대외협력본부장은 "학생들이 지방대학이라는 약점을 극복하고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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