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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특구에 연구소기업 3곳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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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기술 직접 사업화…車부품·나노소재 등 주력

대구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그린모빌리티는 DGIST로부터 기술을 출자받아 개인용 이동장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제공
대구특구 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된 그린모빌리티는 DGIST로부터 기술을 출자받아 개인용 이동장비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제공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연구소기업 3개 업체가 동시에 탄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특구 내에 그린모빌리티와 정관머티리얼, 인네이쳐씨앤에이치 등 3개 연구소기업이 동시에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 중 20% 이상을 기술 출자(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현물)하고 연구개발특구 안에 설립하는 기업으로 이번에 3개 업체는 모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특히 이번에 등록된 연구소기업은 자동차 부품 및 나노소재, 첨단섬유 등 대구특구의 강점 분야로 추진된 것이 주목된다.

그린모빌리티(대표 오승호)는 전기 이륜차를 포함해 개인용 이동장비 및 관련 핵심 부품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GMT(경량 전기차용 전장부품업체)와 성림첨단산업(영구자석 응용 전기기기 전문기업)이 현금 출자하고 DGIST가 '차량용 실시간 운영체제 기반 자동차용 제어시스템' 기술을 현물 출자해 설립됐다.

정관(디스플레이 부품소재 회사)이 현금 출자하고 DGIST가 '나노기반 열전냉각·발전 소재 및 모듈 제조' 기술을 현물 출자해 설립한 정관머티리얼은 자동차 공조시스템 및 배폐열회수(공기열 등의 환기장치) 개발을 통해 기존 열전모듈의 효율을 20%가량 개선할 예정이다.

인네이쳐씨앤에이치(대표 유호재)는 첨단 나노융합 섬유기술인 '생체적합성 고분자 나노섬유 구제체 제어기술 및 후가공 기술'을 통해 기능성 마스크팩을 생산한다. 이 업체는 인네이쳐(기능성 스판직물 제조회사)가 현금 출자하고 DGIST가'나노융합섬유 적용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 기술을 현물 출자해 설립됐다.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되면 특구진흥재단으로 기술사업화자금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 및 지방세 등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번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연구소기업 추진희망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수요기술과 기술가치평가 지원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3개 업체가 연구소기업에 등록함에 따라 대구특구 내 연구소기업은 모두 5개 업체로 늘어났다.

미래창조과학부 용홍택 연구공동체정책관은 "연구소기업은 창조경제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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