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선생님 개인별 전화번호 생긴다

대구시교육청 내년부터

내년부터 대구 학교 교직원 전체가 개인별로 부여된 전화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최근 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된 SK브로드밴드㈜와 협약을 맺고 ▷교육기관 인터넷 속도 개선 및 보안성 강화 등 운영 시스템 고도화 ▷전 교직원에게 개인별 전화번호를 부여하는 1인 1전화 시스템 구축 등에 합의했다. 시교육청은 인터넷과 전화 사용 요금만 내면 되고 시스템 구축 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하기로 했다.

현재 각 학교는 공용 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 이번 협약으로 내년부터는 인터넷 전화 시스템을 적용, 각 학교 등 산하 465개 기관 3만여 명의 교직원이 개인별로 부여된 전화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국 번호는 231~235까지가 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업무를 진행하기가 더 편해질 뿐 아니라 학부모 등 문의 사항이 있는 이들도 해당 교직원 직통 전화를 알게 되면 보다 빨리 일을 처리할 수 있고 학교에서 누가 전화를 걸어왔는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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