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는 3'1절을 맞아 지금까지 독립운동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거나, 유해 발굴을 하지 못한 후손들의 절박함을 전하는 특집 기획 2부작을 1, 8일 방송한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기꺼이 타향살이를 택했던 독립운동가들은 살갗을 파고드는 혹독한 추위와 싸워야 했고 가족과의 애가 끊어지는 이별을 감내해야 했던 그들의 육신은 아직도 머나먼 타국에 잠들어 있고 이름마저 잊혀가고 있다. 국내를 포함해 해외에서 항일운동을 했던 독립운동가는 약 30만 명이지만 유공자로 인정받은 독립운동가는 약 1만3천 명이 전부이며 새로 등재되는 독립운동가도 부지기수다.
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는 '제1부 찾지 못한 이름들'에서는 조상이 독립운동가였음을 입증하기 위해 애쓰는 후손들의 모습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요직에 있었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김철의 역사적 사실을 조명한다. 항저우에 묻힌 김철의 행적을 찾아 나선 국민대 이계형 교수는 그곳에서 김철의 행적과 그의 죽음에 대한 내용을 발견한다. 8일에는 일본군 2만 명의 병력으로 수천 명의 목숨을 잃게 한, 그 참혹했던 간도 참변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삶을 취재한 '1920, 간도' 편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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