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전문대 학생들 평창올림픽 조리 지원

호텔조리제빵과 10여명 개'폐회식 식음료 서비스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조리 지원을 다녀왔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조리 지원을 다녀왔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조리 지원을 다녀왔다. 경북전문대 제공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이 평창동계올림픽 조리 지원을 다녀왔다. 경북전문대 제공

"동계올림픽 조리지원 다녀왔습니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호텔조리제빵과 학생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 웨스틴 조선호텔과 식음료(F&B'Food and Beverage) 조리 지원에 나서 극찬을 받았다.

평창동계올림픽 조리 지원에는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으로 참가한 김기륜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과 이동영 담당,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임태규'김흥수'박기강'성헌용'임광제'임원규, 식품조리학과 3학년 김종현'이현서 씨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22일부터 25일까지 2차례로 나눠 개'폐회식에 참가, 4천여 명의 VIP, IOC, 선수단, 올림픽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음료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리지원팀 개'폐회식 모집인원은 전국 조리과 대상 11명이었으나 이 가운데 10명이 경북전문대학교 학생들로 선발돼 조리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확고한 자리를 구축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IOC 위원들은 "역대 세계 올림픽 F&B 서비스 중 최고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92개국 2천920명의 선수가 참가,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했으며 107만8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웨스틴 조선호텔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에 경북전문대 F&B조리지원팀과 함께 행사를 같이해 서비스 지원을 완벽하게 마칠 수 있었다"며 "인재를 지원해준 학교 관계자들께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리지원팀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웨스틴 조선호텔에 취업할 수 있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현재 2명은 졸업 후 취업할 예정이다.

김기륜 경북전문대 호텔조리제빵과 학과장은 "학생의 실무경험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 측에 감사한다"며 "학생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수준의 전문 조리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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