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사계절 축제로 1천만 손님맞이…철 따라 특색 갖춰 개최

봄-봄꽃, 여름-물 문화, 가을-탈춤, 겨울-얼음

봄꽃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봄꽃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여름 낙동강수영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여름 낙동강수영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겨울 암산얼음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겨울 암산얼음축제. 안동이 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사계절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제공

안동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마다 특색을 갖춘 계절 축제를 만들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해마다 가을철에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비롯해 올해부터는 봄철 '봄꽃축제', 여름철 '물 문화축제', 겨울철 '얼음축제' 등 사계절 축제를 통해 명실상부 축제도시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해마다 4월이면 낙동강 축제장길의 벚꽃거리에서 '안동 봄꽃축제'가 열린다. 벚꽃축제 행사장을 찾으면 봄 내음 가득한 벚꽃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연'전시'체험'야시장 등도 함께 즐길거리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축제 기간 중에 '평생학습복지어울림마당' 행사를 함께 마련한다. 벚꽃이 흩날리는 벚꽃터널을 걷고, 도로 위에서 떨어지는 꽃비를 맞으며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다.

여름철인 7월과 8월에는 물과 밤 문화를 활용해 '여름 물문화축제'를 마련한다. 낮에는 더위를 피해 물놀이와 철인3종대회, 수영대회를 겸하는 수상레저스포츠 등 체육행사와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즐기고, 밤에는 이색적인 문화공연과 문화재 야행을 즐길 수 있다. 또, 캠핑을 통해 한여름 밤의 추억을 고스란히 새길 수도 있다. 월영교 달빛과 함께 시원한 물가를 노니는 '월영야행 프로그램'도 지난해에 이어 운영된다.

가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흘간 열린다. 이 축제는 안동민속축제와 함께 열려 볼거리가 풍성하다. 올해는 탈춤축제 22주년을 맞아 시내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축제 공간이 확대된다. 탈춤공원과 하회마을이 그간의 축제 무대였다면, 앞으로는 전통시장, 문화의 거리, 안동역과 시내 간선도로 모두가 축제 무대가 된다.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이벤트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겨울에는 영남 최대의 겨울축제인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열린다.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썰매타기, 스케이트,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놀이 동산, 컬링, 미끄럼틀 타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겨울 먹거리 장터로 운영된다. 올해 겨울 유난했던 한파에도 불구하고, 23만 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앞으로 1천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다. 사계절의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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