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로공사, V리그 사랑기금 3천600만원 경북공동모금회 기탁

도로공사 경기 승리·득점 때마다 적립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사진 오른쪽)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GS칼텍스와의 최종전에서 'EX 사랑기금' 3천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10일 전달했다.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2017∼2018 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에서 1경기 승리 때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이다. 기금 마련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하이패스 배구단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1천100만원이 늘어난 3천600만원이 적립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혜영(사진 왼쪽) 경북모금회 사무처장은 "우승을 축하드리며 이번 기금은 힘겹게 투병 중인 소외 이웃과 가족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한국 여자 프로배구의 발전과 함께 경북 나눔 문화 성장도 계속해서 잘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주시는 김천시민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