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굴스키 선수 최재우(24)가 강제 추행 문제로 영구제명의 불명예를 안게됐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결선에서 넘어져 실격 처리를 받아 아쉬움을 사기도 했던 최재우는 4년 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도전 의사를 밝히며 재기를 꿈꿨지만 이번 사건으로 대한스키협회에서 영구제명을 받으며 은퇴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위기에 놓였다.
스키를 즐기는 부모님의 영향으로 네 살 때 스키를 시작한 최재우는 일곱 살 때 코치의 권유로 알파인 대회에 나섰다가 덜컥 1위를하며 일곱살 때 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알파인을 훈련하던 도중 10세 때 프리스타일에 흥미를 느껴 모굴 스키로 전향했다. 그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캐나다 휘슬러에서 유학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았고, 2009년 15세 나이에 최연소 모굴스키국가대표로 뽑힌 바 있다.
2014 소피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한국 최초 모굴 스키 결선에 진출했다.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인 '모굴 스키' 선수로 국내 팬들의 많은 응원이 있었지만 끝내 불명예 은퇴로 대중의 실망을 사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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