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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민이 없고, 주인이도 빠지고…삼성 주축 선수 잇단 부상에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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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허리 부상으로 재활 치료 중, 손주인은 시범경기서 무릎 다쳐

지난 시즌 삼성 라이온즈는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으로 잔인한 4월을 보냈다. 주장 김상수가 스프링캠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선 외국인 투수 앤서니 레나도가 가래톳 부상을 당했다. 개막 직후엔 우규민이 강습 타구에 어깨를 맞아 열흘 이상 전력에서 이탈했고, 이지영도 손목과 발목에 통증을 호소하며 시즌 초반 권정웅과 포스 마스크를 번갈아 썼다. 그 결과 삼성은 4월에 '4승 19패 2무'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20일 현재 부상자 명단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린 삼성 선수는 우규민과 손주인. 우규민은 지난 1월 말까지만 해도 몸 상태가 괜찮다고 알려지면서 유력한 4선발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김한수 감독은 "우규민은 좋은 공을 가지고 있어 4선발 가능성이 큰 게 사실"이라며 "현재 몸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는데 캠프에서 잘 체크해보겠다"며 우규민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또다시 찾아왔고 우규민은 이번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우규민은 현재 경산 볼파크에서 재활 치료 중이며 조만간 2군에서 시험 등판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5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온 손주인은 시범경기 첫날부터 부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손주인은 지난 1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수비 도중 우익수 이성곤과 부딪혔고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에 약 한 달가량이 소요된다고 알려지면서 2루 수비는 당분간 강한울과 김성훈이 맡게 됐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선 더욱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이 4회 KIA 정성훈의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고 병원에 실려간 것. 진단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되면서 삼성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후문이다.

부상이라는 돌발 변수에 미숙하게 대응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하는지 지난 시즌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던 삼성이다. 이에 삼성은 부상 예방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 노력 덕분인지 투수진에서 백정현, 장필준, 장원삼이 부상을 털고 실전 등판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고, 외야수 박찬도도 부상에서 회복해 조만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우규민과 손주인의 부상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는 삼성이 과연 부상 악령을 잘 떨쳐내고 무사히 4월을 보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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