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세먼지 마스크, "한달분 가격 칠만원 정도" 가격 인하 목소리 높아…

미세먼지 마스크 /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세먼지 마스크 /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세먼지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나빠졌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는 오전 6시부터 공공부문 차량 2부제 등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갔다. 특히 서울은 전날 평균 PM-2.5 농도 121㎍/㎥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역대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거나 집안 환기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 마스크로는 미세먼지를 완벽하게 차단하기 어렵다. 특히 현재 유입되는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의 4분의1밖에 되지 않는 매우 작은 크기이기 때문에 일반 마스크로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도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은 상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가장 큰 이유는 불편함이었다. 또 마스크의 가격 문제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80 기준 일회용 마스크의 가격은 개당 2500원 내외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대책은 마스크 가격 인하라고 생각한다", "미세먼지 마스크 한달분 가격이 육만 삼천원..", "진짜 이쯤되면 미세먼지 마스크 가격좀 내려주라", "매일 2개는 갈아써야되는데 개당 3천원..", "마스크 가격인하 보조금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코리아필터(KF)란 의약외품 마스크. 즉 '보건용 마스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일반 마스크와 달리 미세입자를 잘 걸러낸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