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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둥지 꿈꾸는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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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조류생태환경연구소에서 재두루미 새끼 2마리가 지난달 30일 자연 부화에 성공했다. 2일 오후 새끼 재두루미가 사육장에서 먹이사냥을 하는 어미를 따라다니고 있다. 조류생태환경연구소는 두루미 복원사업을 목적으로 2006년에 재두루미 1쌍, 2011년에 두루미 2쌍을 들여와 키우기 시작했다. 현재 개체 수가 40여 마리로 늘었다. 박희천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은 "적응 훈련을 마친 재두루미를 올가을 구미 해평습지 등에 방사할 계획"이라며 "남북 화해 분위기로 기회가 되면 북한에 기증하거나 DMZ에 방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 2급이자 천연기념물 203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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