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여주는 인문학/ 이호건 지음/ 아템포 펴냄
이 책은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각을 통해 오늘날의 현실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학 안내서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생, 감정, 관계, 혁신, 생각 등 5가지의 대주제를 바탕으로 35개의 키워드로 일상에서 마주치는 질문을 던진다. '나의 운명은 정해진 것일까' '정말로 꿈은 이루어질까' '고통은 왜 찾아오는 것일까' '우리는 왜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것일까'라는 인생의 화두부터 '첫사랑이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면' '약점은 숨겨야 할까, 드러내야 할까' 같은 인간관계에서의 소소한 질문까지 다루고 있다. 저자는 인문학이 결코 멀고 높은 곳에 있는 고상한 사람들의 생각이나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생각하고 살아가듯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은 인문학이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학문이 아니라 일상 깊숙이 뿌리내리고 있고, 현실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함께 올바른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게 해준다. 268쪽, 1만4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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