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츠' 속 출연 배우들의 스타일이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제목이 '슈츠'인 만큼 남자 배우들의 슈트패션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하지만 여기서 더욱 눈길을 끄는 패션은 여배우들의 패션이다. 무채색의 슈트들 사이에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여배우들의 패션 또한 시청자들의 많은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특히 단연 돋보이는 룩은 바로 배우 채정안의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서의 스타일이 아닌 홍다함만의 캐릭터를 그대로 살린 스타일리쉬한 패션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제 스타일을 맡고 있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 '홍다함'의 인물을 설명하기 위한 의상 포인트는?
- 한혜연 실장이 말하는 스타일링 포인트 -
기본적인 안경이나 액세서리까지 캐릭터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볼드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링을했다. 눈에 띄는 체인 목걸이와 캐츠아이 쉐입의 안경 등이 그 예이고, 또한 클래식 백이나 서류가 들어 갈 만한 빅백 보다는 핫하고 작은 백으로 그녀의 남다른 스타일을 두각하고자 연출했다.
의상 컬러는 스팩트럼을 넓히고자 로펌에서 금기시하는 컬러풀한 색과 커다란 패턴이 있는 옷들도 도전해 보았다. 물론 배우 채정안과 연출진의 열린 생각이 있었기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다.
# '슈츠'라는 드라마 제목, 원작에서 모두가 기본적으로 슈츠를 입는다. 홍다함은 어떤 차별점을 두고 스타일링을 진행했는지?
슈츠에서 입는 홍다함의 스타일 키워드는 특별함이고 파행이다. 그녀만의 캐릭터를 분하기위해 유니크함을 장착했다. 예를 들면 반바지 수트 라던지 단색이 아닌 컬러감이 있거나 패턴이 강한 슈트가 그 예이다. 비쥬얼상 더욱 홍다함을 분한 배우 채정안이 출중한 프로포션이기에 가능했던 프로젝트였다.
# 중단발의 헤어, 이유가 있나?
중단발 스타일이 가지고있는 시크함을 살리고 컬러를 에쉬베이지로 염색함으로서 홍다함의 밝음을 표현했다.
# 메이크업 발그레한 볼터치가 인상에 남는다. 보통 생각하는 시크한 비서와는 다른 인상.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었나?
홍다함은 주인공(장동건)과 친구이면서 파트너인 상하구조가 아닌 조력자이자 친구역이다. 커리어우먼이면서 자기 삶을 즐기고 나만의 멋을 아는 패션감각까지 발란스를 맞추고자 했다.
주도적이고 톡톡 튀는 이미지를 위해 생기 있는 썬피치 볼터치를 이용해 얼굴 광대선을 감싸듯 내었고, 아이섀도우는 퍼플 계열이 들어간 음영톤을 사용해 트랜드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입술은 냉정함과 동시에 홍다함만의 스타일리쉬한 이미지를 위해 몬틀리올 오렌지 엠엘비비로 연출했다.
이처럼 전문가들의 많은 고민과 연출진, 그리고 배우 채정안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많은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는 만큼 앞으로 또 어떤 과감하고 멋진 패션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