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근육 감소 건강 위협 "이제는 근육테크 시대"

KBS1 '생로병사의 비밀' 오후 10시

근육량은 30대에 정점을 찍은 뒤 점점 줄어들기 시작해 60대가 되면 1년에 15%씩 감소한다. 근육의 감소는 대사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며 건강을 위협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2016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근감소증에 질병분류코드를 부여했다. 근감소증을 하나의 질병으로 인정한 것이다.

근감소증은 다양한 문제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것이 낙상과 골절이다. 이는 독립적인 생활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커다란 위험 요소다. 최악의 경우 사망이라는 심각한 상황에 다다를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근육이 부족한 사람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3.9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세원(34) 씨는 과거 소아비만 환자였고 20대 중반까지 체중이 80㎏이 넘었지만 얼마 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해 비키니 피트니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간호조무사 오경화(47) 씨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환자들을 돌보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지금은 통증을 극복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약이나 수술의 도움을 받지 않고 근력 운동으로 건강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장수의 조건 근육테크' 편은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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