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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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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와 함께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경북 김천)에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은 25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어 김천 지역구 후보자 검증 작업을 벌였으나,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이날까지 마땅한 인물이 없다고 판단하고 무공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후보들을 살펴봤으나 김천의 선거 지형과 후보의 자격 문제 등을 고려해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적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당초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이철상 전 VK 대표를 김천 지역에 전략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기업 관련 사건 등의 이력이 문제가 돼 없던 일로 한 바 있다.

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열리는 12곳의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 중 후보를 내지 못한 곳은 김천이 유일하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김천 지역구 공천을 사실상 포기함에 따라 자유한국당 공천을 받은 송언석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최대원 무소속 후보가 원내 입성을 노리게 됐다.

민주당 무공천 결정에 대해 김홍진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지방선거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득표 확장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아쉽다"고 했고, 송언석 한국당 후보도 "집권 여당 후보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면 했는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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