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8시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축구 평가전이 여러 의미 부여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선 한국의 러시아월드컵 참가 전 국내 마지막 평가전이다. 이 경기 후 3명의 선수가 탈락해 23명의 멤버가 간추려지는 점도 있다. 그리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대표하는 축구선수 에딘 제코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에서 뛰고 있는 에딘 제코는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이어 세리에A 득점왕까지 차지한, 이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 통틀어 가장 유명한 선수다. 가장 최근에는 AS로마의 첫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기여하며 명성을 더욱 높였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유일한 월드컵 본선 출전 대회다. 당시 에딘 제코도 출전, 이란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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