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재일본 경상북도도민회 전․·현직 회장단 일행, 도청 방문

퇴임 앞둔 김 도지사에게 감사패 전달하기도

1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재일본 경북도도민회 전·현직 회장단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11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재일본 경북도도민회 전·현직 회장단이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재일본 경상북도도민회 전·현직 회장단 15명이 11일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예방하고, 도민회 활성화와 도정 기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일본 경북도도민회는 일본 도쿄, 지바, 가나가와, 오사카, 교토, 효고, 오카야마 등 7개 지역 1천5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도민회연합회 143명의 기부금으로 '망월(望月)'을 제작해 기증한 바 있다.

회장단을 접견한 김 지사는 "고향사랑 실천을 위해 도를 찾아와 주신 회장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모국과 고향이 어려울 때마다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도움의 손길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천병승 도쿄도민회장(76세·영양)은 김 지사에게 민선 12년간 도정발전에 쏟은 열정과 성과 등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와 석별의 정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해외도민을 대상으로 경북인의 혼(魂)과 뿌리를 알리는 사업을 추진, 자존과 긍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경북도의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를 비롯해 미국(2), 호주, 독일, 영국 등 12개 도민회로 구성, 경북도의 국제교류와 투자통상 활동을 지원하고 도정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등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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