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풍제련소 하루빨리 공장 멈춰라" 공대위, 대구 영풍문고 앞 시위

조업중지 20일 행정처분 이행하라!, 오염덩이 영풍제련소 즉각 폐쇄하라!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영풍제련소공동대책위원회는 18일 대구시 반월당 영풍문고 앞에서 봉화 영풍석포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풍제련소공대위 제공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피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18일 오전 11시 영풍문고 대구점 앞(중구 덕산동)에서 영풍제련소 조업중지 결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영풍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는 1인시위는 4월 5일 영풍문고 앞 시위를 시작으로 15일 50일 차를 맞았다. 이들은 서울과 대구, 창원, 부산 등지의 영풍문고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대위는 "(주)영풍석포제련소(이하 영풍제련소)는 무려 48년간 낙동강 최상류 협곡인 봉화군 석포면 청정지역에 자리 잡아 영남의 식수원인 낙동강을 오염시켜온 기업이다.영풍문고는 모기업 영풍그룹이 운영하는 서점으로, 영풍그룹은 겉으로 영풍문고라는 문화사업을 벌이고 뒤로는 오염덩이 공장을 운영, 막대한 치부를 가진 부도덕한 기업이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봉화, 안동, 상주, 구미, 대구, 창녕, 창원, 김해, 부산, 울산 등 낙동강 수계 50여 시민환경단체와 봉화와 안동 등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부도덕하고 파렴치한 영풍그룹에 맞서 오염덩이공장 영풍제련소 폐쇄를 촉구하며 경북도청 앞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 청와대 앞, 영풍문고 종로점 앞, 영풍그룹 본사 앞 등에서 시위를 벌이며 영풍그룹의 만행을 규탄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경상북도로부터 지난 4월 5일 수질오염 행위와 토양오염 행위를 한 이유로 조업중지 20일 행정처분을 받은 영풍제련소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소송을 제기 행정처분 집행이 늦어진데 따른 것이다.

공대위 관계자는 "재계서열 26위인 영풍그룹은 자신들의 만행을 반성하기는커녕 조업중지에 승복할 수 없다.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바람에 오염덩이공장 영풍제련소의 20일 조업중지가 하염없이 미뤄지고 있다. 다시 한번 영풍제련소 폐쇄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