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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대다수·양당 구도 대구시의회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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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 30명 중 26명이 초선, 일부 상임위 초선이 위원장해야…시행착오 기간 줄이기가 관건, 원 구성 두고 여야 다툼 치열할 듯

대구시의회가 시험대에 올랐다. 6·13 지방선거에서 생환한 재선 이상 시의원이 소수인데다 특정 정당 독점 시대가 막을 내리는 등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에야말로 시의회가 견제와 균형의 외형적 틀을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는다. 하지만 7대 시의회와 달리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등 군소 정당 소속 의원이 없고 초선 의원이 지나치게 많다는 점에서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이번 8대 시의원 30명(비례대표 3명 포함)은 한국당 소속 25명, 민주당 소속 5명으로 구성됐다. 7대 시의회는 한국당 29석, 민주당 1석(비례대표)으로 출발했다. 이후  바른정당과 대한애국당이 창당하면서 잠깐이나마 다당제가 이뤄졌다.

우선 시의회 원 구성이 관심거리다. 벌써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의 자리를 놓고 후보들이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일부 상임위는 초선이 위원장을 맡아야 하는 형편이다. 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 2명, 운영위원장·기획행정위원장·문화복지위원장·경제환경위원장·건설교통위원장·교육위원장 등이 핵심이다. 

특히 8대 시의원 30명 중 26명이 초선이다. 원내 1당인 한국당 의원 중에선 김규학·배지숙 당선인이 3선이고, 같은 당 장상수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김혜정 당선인이 재선이다. 최다선인 김규학·배지숙 당선자 중 한 명이 의장을 맡을 개연성이 높지만 둘 다 선거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이 족쇄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상수 의원 등 재선에서 의장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부의장 2자리와 상임위원장 6자리를 놓고도 여야 간 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선들의 대거 등원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기초의회 출신 초선 의원들도 여럿 돼 초선의 핸디캡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급격한 세대 교체로 등원한 대다수 시의원이 의정활동 경험 부재에서 오는 시행착오 기간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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