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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군특수' 톡톡히 본다! 현대엔지니어링 범어동에서 분양 나서

힐스테이트 범어
힐스테이트 범어

- 대구 수성 및 부산 동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지역평균 보다 높아

- 명문 학군 갖춘 공통점 있어… 학군 특수 누리는 단지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와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파트 시장이 학군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2개 지역은 아파트값은 물론 전셋값이 지역 평균을 훌쩍 뛰어 넘고 있다.

6월 현재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은 평균 1,258만원(3.3㎡당). 반면 대구 평균 아파트값은 937만원이다. 그리고 전셋값도 수성구는 현재 890만원(3.3㎡당)으로 대구 평균 전셋값(687만원)보다 높다.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값
대구시 수성구 아파트값

대구 수성구의 경우 경신고와 대구 과학고 등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도 명문학교로 손에 꼽히는 학교들이 다수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특히 경신고의 경우, 1966년 개교한 사립고등학교로 지난 2011년부터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 돼 왔지만, 지난해 9월 자사고 지정 취소를 요청해 현재는 일반 고등학교로 다시 전환된 상태다. 지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를 4명이나 배출해 유명세를 탄 학교이기도 하다.

부동산인포 권일팀장은 "학군은 주택시장에서 변하지 않는 가치로 인정받고 있고, 명문 학군을 갖춘 곳의 경우 자녀 교육을 중요시 하는 학부모들의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환금성이 좋은 것은 물론 가격도 높아서 대부분 부촌을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고 명문 학군을 갖춘 지역의 시장을 평가했다.

특히 학군특수를 보이는 곳을 중심으로 새 아파트 공급도 있을 전망이다. 부동산 인포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33세대(총 가구수 기준 / 자료 : 부동산인포)다.

대구 수성구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힐스테이트 범어를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경신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뛰어난 학군 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수성구 명문 학군의 중심지역인 범어동에 들어서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춘 단지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여기에 도심지에 들어서는 만큼 도시철도, 공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다. 아이에스동서도 범어동에서 아파트 공급에 나선다. 도심 한복판에 들어섬에도 모든 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월 분양 예정이다.

지방 명문 학군 인근 분양 아파트
지방 명문 학군 인근 분양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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