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5인 미만 개인사업체 수는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대구와 경북 5인 미만 개인사업체 수는 각각 15만4천개, 16만3천개로 전체 사업체의 76.9%와 74.5%를 차지했다. 2010년과 비교해 대구는 3.3%(5천개), 경북은 11.5%(1만7천개) 증가했다.
대구는 도·소매업이 4만5천628개(29.7%)로 가장 많고 숙박·음식점업 2만8천351개(18.4%), 운수업 1만8천718개(12.2%)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2010년보다 사업체 수가 증가한 산업은 도·소매업(2천762개), 제조업(1천302개), 부동산·임대업(885개) 등이다.
종사자 수는 26만2천249명으로 2010년보다 2.6% 늘었다. 도·소매업(7만9천196명, 30.2%)이 가장 많았다. 숙박·음식점업(5만7천541명, 21.9%), 제조업(3만5천830명, 13.7%) 종사자가 많이 늘었다.
연간 매출액은 21조2천322억원으로 5조1천377억원(31.9%) 증가했다. 사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1억3천810억원,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천100만원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3조7천603억원으로 4천415억원(10.5%) 감소했다. 도·소매업(-4천404억원), 운수업(-802억원), 제조업(-495억원) 순으로 감소액이 많았다. 영업이익률도 17.7%로 2010년보다 8.4%포인트(p) 감소했다.
경북은 도·소매업(4만7천890개, 29.4%), 숙박·음식점업(4만3천218개, 26.5%). 개인서비스업(1만7천137개, 10.5%) 순으로 많았다. 시`군별로는 포항 3만1천88개, 구미 2만5천170개, 경주 1만7천482개 등이다.
종사자 수는 27만2천882명, 연간 매출액은 19조5천715억원으로 2010년보다 각각 8.9%, 39.4% 증가했다. 사업체당 연간 매출액은 1억2천10만원,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7천17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3조4천43억원으로 467억원(1.4%)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7.4%로 7.2%포인트 떨어졌다. 노동생산성은 6천820만원으로 1천220만원 증가했다. 시`군별로 성주(9천960만원), 고령(9천640만원), 칠곡(9천610만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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