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운제산 산림욕장 내에 설치해 운영 중인 '운제산 목공체험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목공체험실은 현재 (사)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가 위탁 운영하고 있는데 산림욕장 비수기인 겨울철을 제외한 6월 현재까지 약 1천400여명이 찾아와 체험했다.
45㎡ 정도 규모의 목공체험실에서는 목공예 전문강사인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 홍인환 숲공방팀장의 지도 아래 새집 만들기와 반달연필꽂이, 독서대, 휴대폰 받침대, 원목트레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목공예 체험을 희망하는 시민은 체험 재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천원에서 1만원 정도의 목공예 체험비를 부담해야 한다. 체험시간은 일반 120분, 유아 어린이는 90분 기준이며, 운제산 산림욕장 목공예체험실(272~6715)로 사전 예약하면 목공예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 목공체험실의 유아·초등 체험반에서는 숲놀이와 숲게임 등 숲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체험활동이 운영되고 있으며, 어린이 체험과 가족단위 체험도 할 수 있다.
포항시와 한국숲해설가경북협회는 앞으로 포항철강공단 기업체 임직원들과 지역 기관단체에서도 목공예 체험활동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나가는 동시에, 가족단위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과 숲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시 천목원 산림과장은 "많은 시민들이 운제산 산림욕장을 찾아 건강도 증진하고 목공예 체험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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