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주도로 '뼈 내시경 수술 로봇' 개발한다

산자부·과기부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선정

경북대는 '2018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가 공동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대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48억원을 지원받는다.

사업은 의과대 박일형 교수(의료로봇연구소장)가 총괄해 혈관성 뼈 질환의 정밀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진단 기술과 최소침습형 수술 로봇(뼈 내시경 로봇)을 개발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민간기업인 올소테크, 딥노이드가 참여한다.

박일형 교수는 "내시경 로봇이 개발되면 1㎝ 내외 피부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환자 회복 기간도 짧아져 의료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