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서장 박영수)는 17일 여성악성범죄 집중 단속 100일 계획의 하나로 가정폭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야외기동훈련(FTX)을 시행했다.
안동서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112 종합상황실 등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가정폭력으로 인한 폭행, 흉기 협박 등 최악의 범죄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참가 경찰은 신고접수 단계에서부터 출동, 현장 조치, 추적, 검거, 피해자 보호단계까지 실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훈련했다.
박영수 안동경찰서장은 "사소한 가정폭력이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가정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다"며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으로 즉각적 조치를 취하고 여성악성범죄 단속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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