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태풍이 나타났다. 제10호 태풍 암필(AMPIL)이 1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30km 부근 해상에 나타났다. 진행방향은 북북동. 즉, 중국 내륙으로 진입하게 된다. 7월 21~22일쯤 오키나와를 관통하는데, 이때 방향을 반대쪽인 북북서 방향으로 틀지 않는다면, 한반도에는 영향을 주지 않게 된다.
다만 이 태풍이 북상하면서 한반도 주변에 있는 고온다습한 고기압들을 밀어내줄 가능성은 있다. 대상은 바로 폭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이다. 이 경우 현재 한반도 전체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폭염이 다소 완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가 더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오히려 태풍 암필이 동반한 뜨거운 수증기를 한반도로 유입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또래女 성매매 시키고, 가혹행위한 10대들…피해자는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