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6일 긴급 기자회견 발언 내용은?

BMW코리아 김효준 사장이 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최근 잇따른 BMW 차량의 화재사고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이 6일 오후 4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

다음은 발언 전문.

BMW 본사에서도 이번 사안은 마음 무겁게 다루고 있으며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경영진이 매일 상황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BMW 차량 전문가로 구성된 다국적 프로젝트팀 1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BMW코리아 및 관련 파트너사와 함께 조속히 문제 해결을 하기 위해 24시간 근무하고 있습니다.

BMW그룹은 한국 고객분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전안전진단과 자발적 리콜이 원활하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고객님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긴급 기자회견은 1시간 정도 진행되며 우선 바쁘신 와중에도 BMW코리아의 긴급 기자회견에 응해 주시고 또 참석해 주신 많은 기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성심껏, 그동안 진행한 BMW그룹 본사 기술팀의 화재 원인 조사 내용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화재 리콜 조사를 위해 한국을 찾아주신 BMW그룹 담당자 4분을 우선 소개드리겠습니다. 제 오른쪽에 요한 에벤디클러 BMW그룹 품질관리 부문 부사장님이 계십니다. 그리고 피터 네피슈 BMW그룹 디젤엔진 개발총괄책임자가 오셨습니다. 게하르트 벨레 BMW그룹 글로벌 리콜 담당 책임자도 오셨습니다. 글렌 슈미트 BMW그룹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책임자도 함께 하셨습니다.

오늘 기자회견 발표 내용 중 궁금하신 내용은 별도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이후로도 정부 당국과 면밀히 협조해 이번 리콜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고객들의 불안감 및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