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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싫은 백반증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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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상처나 마찰도 주의!

백반증 환자들은 정말 여름이 싫다. 여름 동안은 정상 피부색이 어두워져 백반증 부위가 더 눈에 띄고, 게다가 옷으로 기리고 다니기도 힘든 탓이다. 피부색을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없어져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원래 피부색이 아닌 흰색으로 탈색되는 백반증은 다른 피부질환에 비해 완치가 어렵다. 다행스럽게도 최근에는 엑시머 레이저가 개발되어 백반증 부위에 집중적으로 자외선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임산부나 소아에게도 안전하며, 얼굴ㆍ목ㆍ팔꿈치 아래ㆍ무릎 아래 등 노출부위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어 부담도 많이 줄었다.

치료 못지 않게 관리가 중요한 것이 백반증이다. 백반증 부위는 멜라닌 세포가 없어 자외선에 대한 보호가 되지 않기 때문에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화상을 예방해야 한다. 백반증은 또 갑작스럽게 경계가 뚜렷하게 피부색이 하얗게 된다.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돌출되어 자주 상처를 입는 부위에서 잘 발생한다. 인기스타 마이클 잭슨의 경우 이마에 폭죽이 터지면서 백반증이 시작되었다. 시계나 허리띠 등 장신구의 마찰에 의해 상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백반증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항산화 효소의 부족이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항산화기능이 있는 비타민제와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것도 보조 요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장애가 백반증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백반증이 신경 쓰인다면 특수 화장품을 이용해 피부를 가리고 다니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도움말 김성애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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