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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북한이 9·9절 참석 요청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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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미림 비행장 북쪽 광장에 정권 수립기념일인 9·9절 열병식 준비 추정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민간 위성업체
평양 미림 비행장 북쪽 광장에 정권 수립기념일인 9·9절 열병식 준비 추정 모습이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사진은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Planet Labs Inc.)'가 지난 12일 촬영한 군인 추정 인파 및 주차장에 가득한 차량(빨간 원) 모습과 과거에 촬영한 텅 비어있는 광장 모습. 연합뉴스

청와대는 북한이 우리 정부에 북한정권수립 70주년 기념일(9·9절) 참석을 요청한 바가 없다고 14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날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 일자가 확정되지 못한 것이 '9·9절' 일정의 영향을 받은 거라는 해석이 나오는 데 대해 "팩트를 말씀드리자면 (북한은) 9·9절 참석을 요청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날짜에 대해 "9월 초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9월 초라고 하면 9월 10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문 대통령이 9·9절 전에 방북하거나 9·9절에 초청받아 가는 듯한 모양새가 연출될 경우 국내에서 이념갈등이 일어나는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한국 정부가 9·9절 이후로 날짜를 잡으려 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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