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수지 수상정원으로 녹조 문제 해결될까?

행정안전부는 21일 '국민참여 사회문제해결 프로젝트-국민해결 2018' 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236개 제안서 중 20개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봉화군 주민이 제안한 '저수지 수상정원을 통한 녹조 해결' 아이디어가 선정돼 눈길을 끈다.

이 아이디어의 핵심은 수생정화식물로 수상정원을 만들어 물속의 오염물을 정화하고, 아름다운 꽃과 잎으로 저수지를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또 잡초가 무성하고 낚시꾼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된 수변공간을 정원공간으로 변화시켜 수변공간의 정원화를 꾀한다.

행정안전부는 이 아이디어에 3천4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며 '내일학교'·'위토피아가든'을 실행 주체로 선정, 식물 선정·디자인·설계 및 시공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봉화군청은 수상 이용과 수변정원 조성에 대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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