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티웨이항공이 내년에 도입하는 신형 항공기 3대의 정치장 등록지를 대구공항에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정치장 등록은 자동차 등록과 같은 개념이다. 항공기의 지방세는 정치장으로 등록된 공항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게 되어 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티웨이항공이 내년에 보잉 737MAX-8 항공기 3대를 등록하면 대당 7천만원씩, 모두 2억여원의 지방세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현재 대구공항 등록 항공기는 10대로 대한항공 2대, 아시아나항공 1대, 티웨이항공 6대, 개인 항공기 1대다.
동구청 관계자는 "항공사는 업무상 편의를 위해 본사와 가까운 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하고 있어 대구시와 동구청이 항공사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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