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지상렬이 물오른 방송감으로 뜻밖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Q'에 출연한 지상렬은 '이모티콘 운동회 결승전'에서 반백살 아재미를 뽐내며 웃음을 안김과 동시에 퀴즈 정답 행진을 펼치며 활약했다.
이 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박휘순을 상대로 자체적으로 현장에서 '뜻밖의 당연하지 게임'을 연출해 90년대 감성을 소환시킨데 이어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까지 불사하며 시청자에게 웃음보따리를 투척했다.
특히 지상렬은 결승전이 시작되자마자 옛날 노래에 강점을 드러내며 거침없는 정답 행진으로 '이모티콘 운동회 결승전'을 하드캐리 했다. 6인 7각 경기 중에 팀원들에게 상의도 없이 나 홀로 유턴하며 정답 직진 본능을 불태우는 열정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더욱 재미를 더했다.
또한 '언어 드리블의 장인'답게 "자식 없이 오순이다", "상여 메라", "내가 혈변을 쌌어", "왜 여기다 빨대를 꽂아" 등 짠내 가득한 메디컬 개그부터 대체 불가의 찰진 멘트를 오가며 매력을 뽐냈다.
최근 지상렬은 KBS 2TV '엄마 아빠는 외계인'의 MC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KBS 2TV '해피투게더', MBC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가왕', SBS '미운우리새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물오른 개그감을 과시하며 출연하는 프로그램마다 '시청률 견인 빨대'다운 위엄을 발휘 중이다.
한편, 지상렬은 오는 26일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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