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가 지역경체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울릉경찰서는 20일 육지와 울릉도,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는 여객선을 운항하는 여객선사와 요금 할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여객선 요금을 할인해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돕는 동시에 경찰 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으로 21일부터 포항~울릉을 오가는 우리누리호와 후포~울릉 노선의 씨플라워호는 경찰공무원과 동반 2인에 한해 여객선 요금의 30%를 할인한다. 울릉~독도 뱃길을 오가는 돌핀호와 씨플라워호는 기존 운임에서 5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울릉경찰서는 또 울릉읍 사동에 있는 대아울릉리조트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해 객실 요금을 30~40%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울릉경찰서는 연간 1천명 정도의 경찰공무원과 그 가족이 울릉도를 찾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울릉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3천명 내외의 경찰 가족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른 여객선사·숙박업소와도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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