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일 오전 10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를 업데이트했다.
앞서 나온 예보와 크게 다르다.
태풍 콩레이가 급히 한국쪽으로 경로를 꺾는 것으로 나타난 것.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6일까지는 현재의 경로대로 북상하다가, 급히 동북쪽으로 방향을 튼다.
이어 7일 제주도에 다다르고, 이어 한반도 남해안으로 향한다. 선을 일직선으로 더 그으면 부산이 목표 지점이다.
앞서 1시간 전인 오전 9시 일본기상청 역시 같은 내용의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를 발표한 바 있다.
우리 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의 예보 내용이 같아지면서, 태풍 콩레이의 한국행은 기정 사실화된 모양새다. 이렇게 될 경우 태풍 콩레이는 태풍 솔릭에 이어 두번째로 한국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태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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