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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구미을에 안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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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여야 비례대표 국회의원 지역구 공략 본격화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야 비례대표 의원들이 지역구 공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 활동중인 유일한 여당 비례의원인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차기 총선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자신의 고향인 의성이 아닌 구미시에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5일 오후 4시 경북 구미시 인동동 인동메가박스 2층에서 구미을 사무소 개소식을 한다.

의성 출신인 김 의원이 구미을에 사무소를 개설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구미을 지역위원장을 신청했지만, 경선에서 배제됐다. 지난해 10월에도 경북도당위원장에 도전했으나 경선에서 배제된 적이 있다. 이 같은 '수모'를 당한 김의원이 과연 차기 총선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 지역정가의 관심거리다.

김 의원은 "주변에서 경북보다 상대적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수도권 출마를 권유했지만 그것은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동서화합이 문재인 대통령 집권 이후 부산'경남에서 큰 진척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 대구경북의 숙제는 제가 풀어야 할 일"이라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북 구미를 새 정치를 위한 디딤돌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이 경북에서 지역구 사무소를 여는 일은 유례를 찾기 힘들다. 그만큼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김 의원은 "구미시의 새 도약과 경북 정치의 균형 발전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집권 여당의 대외협력위원장이자, TK특별위원회를 이끌며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인으로서 구미시가 대한민국 성장 엔진으로 다시 뛰게 하는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올해 5G 국가 연구예산 30억원을 확보해 구미가 5G시대의 중심에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미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과제인 제5공단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대규모 공단을 상대로 질좋은 로컬푸드 급식을 실현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미을은 대구시가 취수원 이전지로 꼽고 있는 구미 해평이 있는 곳이다. 김 의원은 대구의 취수원 이전에 대해 본질적으로 낙동강 수질 개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설훈, 우상호, 박광온, 백혜련, 제윤경, 김영호 등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대구경북 정치권 관계자들은 "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민주당의 경선 배제에도 구미을에 사무소를 냈는데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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