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체육회(회장 권영진 시장)는 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 및 체육계 인사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가졌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전북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구는 47개 전 종목에 1천47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구는 지난해 9위에서 한 계단 더 높은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도체육회(회장 이철우 도지사)도 이날 경북도청에서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경북선수단은 올해 46개 종목에 선수·임원 1천813명이 출전, 2016년 이후 3년 연속 종합 4위를 노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른 사이클 나아름(상주시청)은 대회 5관왕, 수영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김서영(경북도청)은 5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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