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입시업체인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5일 오후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22개 로스쿨의 평균 경쟁률이 5.10대 1을 기록했다. 전국 로스쿨은 모두 25곳으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3곳은 마감 경쟁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해 2018학년도 22곳의 로스쿨 경쟁률은 평균 5.68대 1이었다.
올해는 원광대가 8.8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아주대(8.86대 1)가 뒤를 이었다. 지역에선 경북대 3.88대 1, 영남대가 7.0대 1로 나타났는데, 지난해 각각 4.73대1, 8.83대 1에 비해 하락했다.
2019학년도 법학적성시험(LEET.리트) 실제 응시자 수가 9천740명으로 전년도(9천 400명) 보다 340명(3.6%p) 증가한 역대 최고였음에도 로스쿨 경쟁률은 전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최근 로스쿨이 정량평가 요소를 강화하면서 LEET나 학부·어학 성적이 낮은 학생들이 응시를 망설여 전체 지원자가 10%가량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로스쿨 면접은 가군이 이달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나군은 11월 12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실시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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