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야구는 오는 16일 시작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시작으로 11월 초 대망의 한국시리즈까지 약 한 달간 펼쳐진다. KBO는 10일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우선 16일부터 4위 팀과 5위 팀 대결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다. 최대 2경기가 치러지며 4위 팀이 1승 또는 1무승부를 기록하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팀은 2승을 거둬야 한다. 경기는 4위 팀 홈 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시즌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19일부터 5전 3승제로 치러진다. 1·2·5차전은 3위 팀,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2위 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 간 대결인 플레이오프는 27일부터 역시 5전 3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린다. 1·2·5차전은 2위 팀,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 구장에서 거행된다.
올해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맞붙는 한국시리즈(7전 4승제)는 11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1·2·6·7차전은 두산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에서,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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