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가 신일희 학교법인 계성 학원 이사장 겸 계명대 총장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요구 철회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 총장은 교육위에 '업무상 일정으로 17일 열리는 대구시교육청 감사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와 함께 질의 내용 답변서를 제출했다. 이에 신 총장을 국감장으로 불러낸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중·남구)은 지역구에서 제기한 ▷계명대 대명 캠퍼스와 주민 상생방안 모색 ▷대구 중구 대신동 계성고 후적지 활용 방안 등에 만족할 만한 답변을 얻은 것으로 보고 철회를 요청했다.
곽 의원 측은 "이날 신 총장이 대명캠퍼스 인근 주민과 연극인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캠퍼스를 정해진 시간에 개방하는 등의 계획서를 국회는 물론 남구청에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계성학원은 서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옛 계성고 운동장과 동산병원 주차장 일부 등을 시장 주차장으로 활용할 뜻을 중구청에도 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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