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라운드를 8위로 마친 대구FC의 2018시즌 '스플릿 B' 일정이 확정됐다. 스플릿 라운드에선 팀당 5경기씩 치러 시즌 최종 순위를 가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스플릿 라운드 일정과 대진을 22일 발표했다. 첫 라운드인 34라운드는 오는 27일과 28일 개최되며, 35~37라운드 일정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수원의 결승 진출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대구의 첫 경기는 28일 오후 2시 인천전용구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전이다. 대구는 인천을 상대로 올 시즌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대구는 이어 서울, 상주와 홈경기를 가진 뒤 전남, 강원과 원정경기를 벌인다.
대구는 스플릿 B의 강자다. 지난 시즌 스플릿 B에서 3승 2무 7득점 3실점의 좋은 성적을 남겼다. 올해도 스플릿 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구단 최고 성적인 7위(2006년)를 노려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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