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창작에 정진해 온 지은이가 쓴 장편역사동화이다. 스토리의 무대는 일제강점기가 시작되기 전인 1900년에서 1910년 사이로 대구 중구가 배경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돼 사람들 사이에 '빼스뽈'이라고 불리며 선풍적 인기를 끈 '야구'에 관한 이야기부터 역시 최초로 대구 달성군 화원읍의 사문진나루터를 통해 들여와 '귀신통'이라 불리면서 사람들에게 큰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피아노' 이야기까지 낯설고 신기한 이야깃거리로 담겨 있다.
사실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 교육만으로는 일제의 만행, 그 시대의 아픔을 깊이 알기 어렵다. 이 동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수난사를 깊이 있게 알고 스스로 자신의 삶을 바라보며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해봄직 하다.
지은이는 대구문학상, 경북스토리콘텐츠공모전 수상과 함께 대구문화재단 개인예술가 창작지원도 받았으며 동화책 '아기 혼령 려려' '학교를 폭파하라' '명성황후 그 분을 찾아서' 등이 있다. 160쪽, 1만1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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