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한곳에서 판매·홍보할 수 있는 판매장을 2022년까지 건립한다. 인바운드형 지역 농·특산물 홍보판매 시스템(주문판매 시스템) 구축과 함께 관광코스로 연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대도시에도 판매망을 넓힌다.
또,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하는 로컬푸드(local food) 활성화를 추진한다. 안동 로컬푸드 인증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자본의 지역순환으로 지역 일자리 및 창업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시장 확대와 수출농가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수출단지 지원으로 안정적인 수출길을 확보하고 동남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판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잦은 농업재해 발생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 보조율을 높인다. 농가 자부담은 줄이고 시비 보조율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HACCP 인증을 받은 국내 최신 거점 축산물종합처리장을 신축한다. 도축장과 경매장, 가공장, 소독·세척·폐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게 되면서 원거리 출하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이며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우량 송아지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한다. 유휴 산지를 활용해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동물복지축산 기반 구축 등으로 우수품종 보급과 축산농가 경영부담을 던다는 계획이다.
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도 추진한다. 유통환경 변화와 소비자 요구에 뒤떨어진 노후화된 시설·장비 및 운영시스템을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개선, 전국 최고의 공영도매시장으로 육성․발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 밖에 밭농업 장비의 첨단화를 통해 농업 선도도시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밭농업 로봇 연구실증센터 및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고령화 및 노동집약적 산업구조를 개선하고, 밭농업 경쟁력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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