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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왕산에서 '물매화' 최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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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서식종이 이례적으로 발견돼 연구가치 높음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주기적 관찰 등을 통해 식생 연구

최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식물종인
최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식물종인 '물매화' 서식이 확인됐다. 보통 1천m 이상 고산지대에서 발견되는 물매화가 주왕산에서는 700m지점에서 발견돼 높은 연구가치로 평가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제공

주왕산국립공원에서 '물매화' 서식이 확인됐다. 주왕산에서는 처음 발견된 식물종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주왕산 주봉 근처 해발 700m지점에서 물매화 3개체를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공원사무소가 보존가치가 높은 식물들의 생태를 연구하기 위해 주봉 근처 비 탐방로에서 조사를 진행하던 중 물매화 자생을 확인했다.

물매화는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지의 볕이 잘 드는 습지에 자생하며 고산지대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원사무소 측은 물매화가 보통 1천m 이상 고지대에서 서식하는데 그 이하에서 발견된 것이 이례적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물매화 발견으로 주왕산에 서식하는 식물종이 672종에서 67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관계자는 "물매화의 주기적인 관찰을 통해 종 보존해 힘쓸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희귀식물과 자생종 발굴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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