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방영 횟수를 궁금해하는 네티즌이 많다.
33부작이다. 32부로 종영되는데 이어 스페셜 1부가 더해진다. 11월 1일 스페셜 1부가 방영됐고, 이후 매주 수·목요일에 방송돼 12월 27일 종영한다.
이 드라마에는 백진희, 강지환, 공명이 출연한다.
기획의도는 이렇다.
가장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히어로!
우리는 '등 떠밀린 히어로'로 인해 바뀌는 세상을 그리고자 한다.
주인공 '루다'는 지금도 광화문이나 강남역 사거리를 지나고 있을 평범한 직장인들 중 하나다.
매일 다를 것 없는 지겨운 일상이지만, 타임루프로 인해 아예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자 루다는 비로소 '내일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오늘보다는 좀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며, 타임루프를 통해서 막말 상사를 교화시키고 부조리한 현실까지 바꾸게 된다.
하지만 루다는 판타지 영화에 등장할 법한 멋진 히어로가 아니다.
나서기 싫어하고 묻어가는 걸 좋아하는 '뼛속까지 한국형 직장인'이지만,
정체 모를 힘에 떠밀려 선 밖으로 나오게 되자 그녀는 어쩔 수 없이 험난한 길에 뛰어든다.
바꿀 수 있다는 걸 아는데, 그냥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루다 같은 타임루프는 없지만, '오늘' 다른 것을 선택하면 '내일'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선 다르지 않다.
드라마를 보는 수많은 '루다들'이 각자 삶의 현장에서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웃고 우는 동안 따스한 위로를 받기 바란다.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오늘 하루도 부단히 애쓴 당신, 그런 당신을 우리는 열렬히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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