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패션사업협동조합(본지 15일 자 1, 3면, 16일 자 3면 보도, 이하 대구패션조합)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위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대구시가 감사에 들어간다.
대구시는 19일 대구패션조합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최근 조합이 수행한 사업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감사를 시작한다.
대구시 섬유패션과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들어 대구패션조합이 법적 기준을 어기거나 임의로 사업을 진행하는 일이 잦아 문제가 있다는 논란이 컸다. 일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부터 현장 점검을 시작해 문제를 확인하면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대구패션조합이 현재 수행 중인 사업에 대해 수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더불어 위법 소지가 확인된 사안에 대해 경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과거 논란이 있었던 (사)패션문화산업진흥원 '국비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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