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0일 오후 7시(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에 위치한 QSAC 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득점은 한국이 먼저 가져갔다. 전반 9분 황인번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전반 22분 박주호의 패스를 받아 남태희가 슈팅을 연결했고 이후 황인범, 황의조가 회심의 슈팅으로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던 전반 24분 황의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격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 우즈베키스탄도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한국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고 전반전은 2골을 몰아친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공격의 시작도 한국의 몫이었다. 후반 1분 남태희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서막을 알렸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6, 17분 황인범이 회심의 슈팅으로 격차 벌리기에 주력했다. 그러던 후반 24분 문선민이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후반 36분 석현준이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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