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는 올 겨울 한파가 벌써 걱정이다.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8℃까지 내려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날씨를 보인 23일 오전 칠성시장에서 한 노점상 할머니가 모닥불에 언 몸을 녹이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올 겨울만 버티면 내년엔 경제사정이 더 나아지기를 기대하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 상인은 "시간이 계속 흘러도 손님은 오지 않고 난방비라도 벌어보려던 기대는 오늘도 물거품이 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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