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천모(61) 상주시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후 1시 30분 대구지법 상주지원 법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주지원은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신청하고 대구지검 상주지청이 청구한 황천모 시장 구속 영장에 대한 심사를 이날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주지역에서 현직 시장이 구속영장이 청구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후 사업가 A씨로 하여금 사무장 등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 3명에게 2천여만원을 대신 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시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주지원은 황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담당으로 사법고시 50회, 사법연수원 40기 출신의 김남균 판사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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